"연차쓰고 구청 가야되냐!"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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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정부 공공기관들의 공무원 인권 문제와 법적인 문제로 점심시간 휴무제가 여기저기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공무원 휴무제에 대해서 한 번 알아 볼까 합니다.

'정당한 권리' vs '민원인 불편'

공무원의 '점심시간 휴무제'를 놓고 찬반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공공기관 운영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하는 것입니다.

회사다니면서 공공기관 업무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주말에도 안하고, 퇴근하면 문닫아버리고, 공공기관 업무 보기 위해서는 하루 연차를 써야할 정도입니다.

공무원 노조는 점심시간 휴무제에 반대하는 "소속 공무원에 대해 공복 운운하며 점심 휴무제를 반대하는 것은 말 그대로 공무원 노동자를 노비로 보고 있다는 천박한 시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하기도 하는 상황이네요.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은 공무원도 공무원의 쉴권리를 지켜야하고, 민원인들도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해야합니다. 두가지는 하나가 얻으면 하나가 손해를 보는 서로 양립되는 케이스가 아닌거 같습니다.

나라를 이끌 공무원들은 "주4일제"를 도입해서 토일월화만 일한다거나, 서로 교대를 하면서 토일월화, 일월화수, 월화수목, 화수목금, 수목금토, 목금토일, 금토일월 등으로 사람을 쪼개서 운영해도 되구요.

보다 나은 워라벨을 꾀하기 위해서 "하루 4시간 근무" 오전근무 / 오후 근무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좋구요.

개인적으로 "하루 4시간 근무" 제도가 생긴다면, 월급 반만 받더라도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는 엄청난 제도로 작용할거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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