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종
"낙종"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초보 블로거들에게 블로그 글을 쓰는 팁 중에 하나인 "낙종"
글을 써라! 에 대해서 한 번 얘기해볼까 합니다.

낙종 = 특종을 놓침. 또는 그런 일
낙종 = 특종의 반대말
신입기자는 낙종만 쓴다.
다양한 블로그들이 생기기 이전에는 정보를 접하는 건 당연히 뉴스였다. 뉴스나 신문을 쓰는 사람들을 "기자"라고 한다.? 요즘에는 "기레기"라고 하나..?
어찌 됐건 기자들은 보통 "특종"에 몰두하게 된다. 엄청난 뉴스를 혼자서만 쓰고 싶은 심리다. 다른 기자들이 놓치는 기사를 혼자 보도해야 ‘특종’이 될 수 있다. 특종을 잡아야 대박을 치고 신문사로부터 인정받고 진급을 하거나 인센티브를 많이 받는다.
하지만, 처음 입사한 신입 기자들이 바로 "특종"을 잡을 수가 있을까?
보도 매체들은 다른 유명한 보도들을 자신이 처음 쓰지 않았더라도, 처음 만든 보도를 인용해서 계속해서 글을 쓴다. 하나의 이슈만 터지면, 그 이슈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도 알지 않더라도 일단 베끼고, 쓰고 본다.
바로 이것이 "낙종"입니다. 특종을 잘 쓰기 위한 연습 기사.

블로거는 무슨 글을 쓸까?
저를 포함한 블로거들을 어떤 글을 써야 할지, 항상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내가 관심 있는 글을 쓰는 게 나을지, 남들이 관심있는 글을 쓰는게 나을지, 남들보다 정확하고 쉬운 정보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게 초보 블로거들의 일상입니다.
애드센스 광고 수익이 발생될 즈음, 어라 이게 살짝의 수익이 나는구나? 어떻게 하면 좋을 글을 쓰고 조회수가 대박이 나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디지털 노마드로 살 수 있을까? 고민도 하며 꿈에 부풀게 됩니다.

하지만, 그 꿈도 사실 오래가지 않습니다. 수익이 변변치 않기 때문에 포기하게 되죠.
글 쓰는 재미가 없다면, 이 글을 쓰는 시간에 쿠팡 이츠나 한 탕 뛰는 게 더 큰 수익을 가져다 주지, 그냥 회사일이나 열심히 하는 게 미래에 더 큰 도움이 되겠다. 하면서 글 쓰는 것을 포기를 하죠.
블로그에 씨앗을 심자.
낙종의 다른 뜻에는 "논 밭에 씨앗을 떨어뜨려 심음"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어떤 씨앗은 싹을 못 틔울 것이고, 어떤 씨앗은 싹을 틔웠지만 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 씨앗을 심은 곳에 싹이 나고 열매가 맺게 됩니다. 씨앗을 심지 않으면 아무것도 나지 않습니다.
어떤 씨앗이건 일단 뿌리고 봐야 합니다. 그 씨앗이 남들이 다 쓰는 글이든,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는 글이든, 늦었다고 생각되는 글이든 일단 쓰고 봐야합니다.
연습 없이, 씨앗 없이 파워 블로그가 될 순 없습니다.

저도 초보 블로거이지만, 블로그 하면 성 오늘은 다짐을 하나 하고자 합니다.
초보 블로거 낙종 글을 쓰면서 연습하라.
블로그에 낙종으로 씨앗을 싹 틔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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