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차] 코로나 확진자 옥중일기 - 집합 금지 4인으로 변경 검토 (12월)

들어가며

2021.12.01 - [인체실험/코로나 옥중일기] - [7일차] 코로나 확진자 옥중일기 - PCR 검사 결과 오류

[7일차] 코로나 확진자 옥중일기 - PCR 검사 결과 오류

7일차에는 자가격리 중이던 아들이 PCR검사 결과가 잘 못 알려진 상황과, 코로나 치료제 소식에 대해서 포스팅하였는데요

8일차에는 재택치료 중 받은 구호 물품과 집합금지가 10인 에서 변경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치료센터 6일차 식사

아침 - 퍼석퍼석

점심 - 연어구이가 맛있는듯

저녁 - 요구르트!! 아껴먹어야지

이제 좀 색다른 게 먹고 싶네요. 다른 생활치료센터는 컵라면도 주더니, 얼큰한 컵라면이 땡기는 하루입니다.

 

재택 치료 자가 격리 구호 물품

 재택치료를 하고 있는 아내와 아이에게 구호 물품이 도착했습니다. 우아.. 이렇게나 많이 주다니요. 이거 10분의 1만 여기 생활치료센터에도 좀 넣어주지, 제가 얼른 가서 먹어야 겠습니다.

 

확진 8일차, 증상 발현 11일차,  치료센터 6일차  증상

 8일차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목이 살짝 칼칼한 정도 빼고는 모든 코로나 증상들이 대부분 꽤 좋아졌습니다. 이제 슬슬 정신도 차리고 게임도 할 정도의 컨디션을 찾았네요.

 목이 살짝 칼칼한거는 밤 사이에 살짝 생활치료센터가 건조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아이의 확진 소식에 마음이 안좋고 그랬지만, 이왕 엎어진거 어쩌겠어 라는 마음으로 다 놓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머리 아프던것도 많이 호전되었네요.

 

집합 금지 조치 단계 상승 검토 중

 위드 코로나에 들어가면서 집합 금지 조치 단계가 다소 완화되어서 수도권 사적 모임 가능 규모가 현재 10인 인데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대 됨에 따라서 사적 모임 가능 규모를 6인 또는 4인 으로 줄이는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발표는 내일인 3일 논의해서 발표한다고 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관계자는 2일 “앞선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모든 조치를 열어놓고 검토 중”이라며 “사적모임 인원 축소는 당연히 들어갈 것으로 보이고 영업시간 제한, 집합금지까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방역패스가 적용되고 있으므로 접종자의 경우 거리두기 체감이 앞선 4단계보다는 약할 것”이라며 “인원수 기준 등 구체적인 방안은 추후 논의를 거쳐야 해서 아직은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풀었다가 다시 강화한다니, 자영업자 분들에게는 또 경제적으로 안좋은 소식일지 몰라도 확진자인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찬성하는 정책입니다. 처음 부터 느슨하게 풀어주지 않았더라면 제가 확진 되지도 않았을거 같은데요 ㅠㅠ

 

코로나 확진자 정보 요약

 - 국내에 오미크론 확진자가 들어왔다.

 - 12월 3일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정책이 발표되며, 사적 모임 가능 규모가 축소 될 방침이다 ( 10인 -> 4인 or 6인)

 

댓글로 많이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