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KLAY - 클레이튼 이란?

 

개요

 오늘은 뜨고 있는 암호화폐 중에 하나인 KLAY 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KLAY - KLAYTN

 클레이튼의 정의에 대해서 인용합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관련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은 비트코인처럼 하나의 코인이 아닌 이더리움이나 이오스 같이 분산어플리케이션 디앱을 만들기위한 중앙 플랫폼이다. 클레이튼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요소인 탈중앙화를 현시점에서는 다소 포기하더라도 대중화에 필요한 기술적인, 제도적인 기반을 먼저 갖추는 것이다. 사용자의 인터페이스(UI)와 경험(UX)의 최적화를 통해서 많은 대중들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여 최대한 많은 사람들은 끌어들이려는 목표이다. 당장의 현실적인 타협 속에서 점진적으로 완전한 탈중앙화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클레이튼은 합의가 필요한 작업은 컨소시엄 노드(기업 협의체)에서 처리하고, 합의가 필요하지 않은 작은 작업은 퍼블릭 노드에서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요약하면,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앱을 만들기 위한 "중앙 플랫폼" 의 하나라는 것이다.

 

 클레이 ( KLAY )의 정의에 대해서 인용합니다.

그라운드X의 자체 클레이튼 기반 토큰으로 플랫폼 내에서 기축통화처럼 사용하는 암호화폐이다.

 즉, 클레이튼 (KLAYTN)은 블록체인 기술의 메인 넷에 해당되는 플랫폼의 이름을 지칭하며, 클레이 (KALY)는 해당 메인 플랫폼에서 화폐로 통용되는 암호화폐의 이름이다.

 

KLAY 현 시점에서의 시세는?

 이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서의 KLAY는 오늘 전고점을 뚫고 비트코인의 시세와 다르게 지속적인 우상향을 향해 가고 있다.

 21년 3월 29일 현재 고점 4737원을 찍었다.  코인원 최저가인 165원에서 약 8개월 만에 무려 2800% 가량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어디서 거래가 가능할까?

 KLAY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에 상장되어 있지 않은 코인이다.

 그럼 어떤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할까? 

 국내 원화 거래소를 보면, 코인원, 지닥, 프로빗, 비트소닉이 있다.  모두 클레이튼 재단과 협의하지 않고, 거래소가 직접 마켓에 거래쌍을 형성한 도둑 상장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가 현재 KLAY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위 거래소를 이용하는 방법 밖에 없다.

 "코인원" 은 KLAY를 상장시킴과 동시에 많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쟁을 이기고 국내 4대 암호화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그만큼 KLAY 의 위상이 대단함을 알 수 있다.

 원화 거래소가 아닌 거래소에는, OKEx / 비트렉스 / 게이트아이오 / 리퀴드 / 업비트 싱가포르 / 업비트 인도네시아 가 있다. 유념해야 할 사항은 업비트 해외 거래소 (인도네시아) 에서 제일 먼저 상장이 되었다는것이다. 아무리도 업비트 국내 거래소로 먼저 상장하게 될 경우, 큰손들의 펑핑 세례를 입어서 자칫 그 가치에 대해서 희석될 여지가 있어 재단에서는 이런 선택을 하지 않았나 한다.

 

 아래는 업비트 인도네시아에 상장된 KLAY 의 차트 모습이다.

 

클레이 발행량 / 유통량?

 클레이는 총 10,000,000,000 KLAY 로 100억 KLAY 가 총 발행될 예정이다. 코인 특성상 모든 발행된 코인이 유통되지는 않으므로, 시가총액은 유통량을 기준으로 평가하는것이 맞다.

 아래는 KLAY 의 21년 3월까지의 토큰 배포 일정이며, 현재 락업되는 수량이 점차 줄어 들고 있는 상황이다. 3월 현재 총 발행량의 25%가 발행되었다.

 현재가 4500원이라고 했을 때, 약, 11조 4000억원을 가진다. 전체 물량이 다 풀렸을 때를 가정하면 48조 1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모기업인 카카오 주식의 시가총액이 43조 인것에 비하면, 이 가격이 과연 맞나 의심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주식이든, 코인이든의 실제 가치와 가격은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부분이 많이 녹아져 있으므로 단순히, 주식과 코인의 시가총액을 비교하는것이 잘 못된 접근 방법일 수 있다.

 

 

 

BAPP / DAPP

 DAPP 은 Decentralized Application의 약자로 이더리움, 이오스와 같은 코인 위에서 작동하는 탈중앙화 분산 어플리케이션을 뜻한다.

 하지만, 클레이튼에서는 DAPP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BAPP (Blockchain Application) 을 사용한다. 클레이튼은 굳이 블록체인의 특징인 "탈중앙화 (Decentralized)" 에 그 촛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

 탈중앙화는 분산, 신뢰의 장점이 있긴하지만, 전송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가장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클레이튼은 과감하게 일부 중앙집중식을 사용하여, 탈중앙화를 벗어나서 그 속도를 올리고 빠른 속도를 취했다. 

 그에 따라, 클레이튼을 이용한 APP 의 이름을 DAPP 이 아닌 BAPP 으로 명명하였다.

 APP의 시대에 앱스토어 구글 스토어가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했다면, 블록체인 시대의 플랫폼의 승자가 과연 클레이튼이 될 수 있을 것인가가? 클레이튼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https://tech.kakao.com/2020/11/13/if-kakao-2020-commentary-03-groundx/

 

맺으며

 클레이튼,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에서 개발한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