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 블록체인 네트워크 , 노드 란?

 

들어가며

 IT 최신 기술의 화두인, 블록체인을 단순히 투자상품이 아닌 기술로써 공부해보고자 블록체인 관련 카테고리를 하나 생성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노드"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블록체인 블록높이, 블록 생성주기에 대한 포스팅도 해당 내용을 이해하기에 도움이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2021.10.16 - [IT/블록체인] - 블록체인 - 블록 높이, 블록생성주기

블록체인 - 블록 높이, 블록생성주기

 

P2P 네트워크

 블록체인 네크워크를 이해하기에 앞서서 우리는 P2P 네트워크 ( Peer to Peer Network)를 먼저 알아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크게 네트워크 구성은 Server 기반 이냐, P2P 기반이냐로 나뉠수 있는데요. 하나의 정보가 Server에 모여서 모든 Client 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Server-Based 방식이고, 어떤 정보가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모두가 가지고 있는 방식을 바로 "P2P 네트워크" 방식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것 중에 "P2P 서비스"를 가장 알 기 쉽게 서비스 하는 것이 바로 "토렌토" 서비스 입니다. 토렌토를 하기 위해서는 해당 데이터의 정보가 각각의 유저의 PC에 있고, 이 유저의 PC에 있는 것을 분할하여, 내 PC로 다운로드 하는 방식입니다. 이젠 내가 그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니, 토렌토 시드로 활동하면서 나도 타인에게 해당 데이터를 공유 할 수 있죠.

 

 

 이와 반대로 Server-Based 서비스는 바로 "유튜브" 입니다. 모든 유튜브의 영상데이터는 유튜브 서버에 존재하고 해당 영상을 볼려는 사람들은 해당 유튜브 서버에 접속해서 시청하게 됩니다.

 유튜브 서버 자체가 국가 여러곳에 있어서 분산 서버 기술을 사용하긴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그 영상 데이터를 가지고 있거나 타인에게 공유 할 수 없는 시스템이죠.

 

 

블록체인 네트워크

 그럼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어떤것을 의미하는지 알아봐야겠죠.

 

 블록체인이란 바로 P2P ( Peer to Peer ) 네트워크를 통해서 관리되는 분산 데이터베이스의 한 형태로, 거래 정보를 담은 장부를 중앙서버 한 곳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연결된 여~러~ 컴퓨터에 저장및 보관하는 기술입니다.

 이 거래 정보를 기록한 원장데이터를 중앙 서버가 아닌 참가자 모두가 공동으로 기록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해당 블록 정보가 "네트워크 구성원 모두에게 전파" 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노드

 이제는 그럼 블록체인에서 말하는 "노드" 라는 개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드 (node)는 네트워크에서 연결 포인트 혹은 데이터 전송의 종점, 재분배점 등을 의미한다.  블록체인은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 관리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하는 개개인의 서버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유지 및 관리하는데 이 개개인의 서버, 즉 참여자를 노드라고 한다.

 

 블록체인은 탈 중앙화 되어, 모든 정보가 모든 이에게 공유가 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 설명에서 "모든 이" 가 바로 "노드" 입니다.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블록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 혹은 서버를 말합니다.

 

 좀 더 쉽게 설명드리면, P2P 네트워크 상에서 "토렌토" 에서 내가 원하는 영상을 다운로드 받고, 이 영상을 다시 P2P네트워크 상으로 공유 하는 시점에서, 바로 내가 "노드" 가 되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은 한 명 이상의 참여자가 있는 네트워크에서 관리되며, 네트워크 참여자 전원은 모든 블록을 동일한 순서로 저장하여 모든 같은 블록체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풀 노드 vs 라이트 노드

 좀 더 세부적으로 노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드에는 노드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 양" 에 따라서 풀노드와 라이트 노드로 구분 될 수 있습니다.

 

 

 "풀 노드"란, 그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블록체인의 제네시스블록 부터, 현재시점의 블록까지 "모든 데이터" 를 다~~ 가지고 있는 노드를 의미합니다.  채굴자의 경우에는 채굴을 위해서 모든 데이터가 필요하므로, 채굴자는 풀 노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풀노드는 자신의 PC에 모든 블록체인의 내용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용량이 너무 크고 오래걸리고 하는 단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풀노드의 단점을 좀 더 보완하기 위해서 "라이트 노드" 가 생겨났습니다.

 

 "라이트 노드" 란 블록체인의 일부 데이터만 보유하고 있으며, 그 일부 데이터 중 블록 헤더에 있는 중요한 데이터만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라이트 노드 거래는 가능하지만, 거래를 검증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